2017년 1월 2일 월요일

종말의 하렘 2권


남성들이 99.9% 절멸한 세계에서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종말의 하렘' 2권을 kindle판으로 구매했습니다.

이번 권은 냉동수면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자손을 남길 메이팅을 극구 거절하며 다른 방법으로서 MK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부분에서 시작해 주인공 외의 살아남은 남성들의 이야기가 중심되어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 내용이 되겠는데요.

오늘은 관련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볼까 싶네요



주인공보다 일찍 깨어난 남성은 하렘을 신나게 즐기는 중인 듯

메이팅은 하지 않고 대신 MK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을 만들어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겠다는 주인공. 하지만 높으신 분들은 그런 주인공의 의견을 [학생따위가 뭘 할 수 있겠느냐]며 코웃음을 치는데 말이죠.

하긴 저것도 틀린 말이 아닌게 지금까지 바이러스 창궐이후 수많은 엘리트들이 달려들었는데도 해결하지 못한 걸 학생이 하라는 섹스는 안하고 자기가 해결하겠다고 큰소리를 떵떵치니 기가 막히는 법도 하겠죠 ㅋ



전자책은 에로한 부분만 풀컬러로 되어 있는게 특징

뭐 여튼 주인공과 다른 입장의 남성들은 나름 하렘을 충실히 즐기는 모양인데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그렇게 윗분들을 애먹이면서 이전의 기록들을 하나하나 검토해 가는 모양새로 그러던 중에 우연치않게 리사의 음성기록을 찾게 됩니다만..



MK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같은 연구를 하던 에리사의 말에 따르면 MK바이러스는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실제로 그것에 대한 중요정보를 그녀가 가지고 있는 모양입니다만 그녀는 행방불명의 상태로.. 흠, 수수께끼는 점점 깊어지는군요.



당해버릴 위기에 처한 주인공


일단 핀치는 핀치

그리고 에리사와 MK바이러스의 궁금증이 깊어질 무렵 주인공은 실험실 사용을 위해 UW의 기술장관과의 직접 면담을 하기 위해 찾아갑니다만 그 곳에서 불의의 습격을 받고 [고기바이브]화 될 뻔한 위기를 겨우 넘기며 국무장관과의 모종의 거래를 하게 되는데요.

그 것은 바로..



그 것은 그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

..바로 그의 정체를 만천하에 공개하는 위험한 도박이였습니다. 분명 상부 기관에서도 내부의 알력이라던가 정치적인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겠지만 이렇게 그는 그 자신의 정체를 드러냄으로서 일종의 자유도 손에 얻게 되었는데 과연 그가 무사히 에리사를 만나 MK바이러스의 건을 해결할 수 있을진 좀더 지켜봐야겠군요.

뭐 여튼 이번 2권에서는 이렇게 주인공을 포함해 차례차례 깨어난 남성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말이죠. 과연 MK바이러스는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남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 되네요 흠흠



댓글 2개:

  1. 어찌보면 그만큼 절박하긴 한데 참 보고 있으면 주인공이 바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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