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일 월요일

토츠키 토오카 (완)


오늘은 유키노 미나토씨의 신간, '토츠키 토오카'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도록 하지요.

본 작품은 중편인 [새장 속의 작은새는 언제 보내는가] 6편, [마지막의 일기장] 3편, [달려있지 않는 소녀] 1편, [카나에쨩 스마일!] 1편으로 총 11편의 작품이 200p 정도에 걸쳐 수록되어 있으며 내용은 귀여운 작화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의 대부분은 NTR이나 능욕계같은 하드코어한 전개라는 것이 특징으로...

타이틀의 '토츠키 토우카'가 한자로 십월십일을 뜻하는 말로 정확한 의미로는 태아가 모체에 있는 날짜를 의미하는 단어라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이번 작품은 말 그대로 관련 내용의 다수가 로리+임신+능욕이라는 조금 매니악한 소재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의 일기장]
소꿉친구가 친형에게 NTR 당한다는 내용


[달려 있지 않는 소녀]
약을 먹고 일시적으로 TS했는데 운이 없게도 레이프를 당한다는 내용


그리고 오늘은 이 중에서도 중편인 [새장 속의 작은새는 언제 보내는가]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이 작품은 동남아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소녀매춘에 대한 제법 잔인한 소재로..



..부친에 의해 팔려나간 소녀 사리카가 몇 개월 동안 유린 당하는 이야기와 함께 우연하게 만나는 일본인 남성에 의해 마지막에 구원 받는 이야기를 그린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도주하다가 붙잡혀서 다리 한 쪽을 절단당한 소녀


팔린지 수 개월 동안 착취 당한 사리카


그리고 겨우 행복을 찾다

뭐 초반에는 그렇게 능욕과 착취라는 생활을 보내던 장면을.. 그리고 후반에는 착한 일본인 청년에 의해 구원을 받는 순애적인 내용을 그리고 있는데 말이죠. 전반적으로 로리캐릭터의 능욕씬이 중심이 되는지라 조금 특수한 작품이긴 합니다만 나름 그 바닥에서 굴러먹었던 작가인 만큼 귀여운 캐릭터에 의한 표현력도 나름 뛰어나 에로도 만큼은.. 보장된다.. 라고 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로는..



만삭인 사리카와의 러브러브씬쪽이 의외로 좋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이런 귀여운 캐릭터는 해피해피한게 좀 어울리는 느낌이라서 말이죠 흠흠

그리고 [새장 속의 작은새는 언제 보내는가]가 6편 중편이긴 합니다만 후반 3편은 제로라고 해서 사리카가 팔려오기 전에 있던 자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이쪽은 마지막에 구원을 받은 사리카와는 다르게 완전히 배드엔딩에 가까운지라..


유린당하는 여동생


도주를 시도하지만 실패해 여동생은 사살되고 언니는 한쪽 발이 잘려나감


...희망따윈 전혀 없다


...뭐 이런 느낌으로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펼쳐지는데요. 한쪽다리가 잘린채로 약에 쩔은 몸으로 하루하루 의미없게 살아가는 히로인의 이야기가.. 어떤 의미로는 본 작품의 본질과는 가장 잘 맞을지도.. 라는 생각을 좀 해봤네요 흠

뭐 여튼 그래서 본 작품은 이런 느낌으로 상당히 코어한 만화가 되겠습니다만, 관심이 있으시다면 구매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단 내용 자체는 나름 비정하지만 그 것도 그 것대로 매력있는 만화니깐 말이죠.



댓글 4개:

  1. 로리한 그림과는 별개로 매우 하드하군요. 하지만 이게 거짓일거라는 생각이 안드는게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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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하.. 뭐 어디까지나 픽션으로의 느낌으로..=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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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현실은 이것보다 더 잔인하지요... 설마하는 호기심에 여러매체를 통해 알게된 현실은 정말.... 그냥 2D 상상속에서나 였으면 하는 마음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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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뭐 말씀하신대로 현실은 더 잔혹하지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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