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1일 화요일

사랑과 선잠 1권


잠자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하나와 그녀에게 마음이 있는 연하의 키이의 동거생활을 그린 만화, "사랑과 선잠' 1권을 kindle판으로 구매했기에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집에선 칠칠치 못한 모습의 하나

밖에서는 쿨하고 능력있는 교사지만 집에서는 어째 칠칠치 못한 모습의 하나, 그리고 그녀와 룸쉐어를 하고 있는 고교생이면서 쿨하지만 가정적인 면모가 있는 키이, 본 작품은 이 두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가고 있는 작품으로 이 작품만의 개성을 꼽자면 아무래도 이 작품의 주제가 바로 "쾌면"이라는 것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잠을 어떻게 하면 훌륭하게 잘 수 있는가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이 포인트

그리고 그런 "쾌면"을 소재로 한 본 작품은 각 에피소드마다 내용 중에 잠을 잘 자는 법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로 거창한 것이 아닌 그냥 소소하게 일상에서도 쓸 수 있는 호흡법이라던가 목욕법, 베게 선택같은 이야기로 잠이 부족한 사람도 당장 써먹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이야기 중에 그런 지식을 자연스럽게 집어넣었다는 점이 상당히 신선한 느낌이더군요,



작품 중에는 유두권도 발행


그리고 이 두사람의 관계도 주목할 만 한데..

물론 본 작품은 그런 "쾌면"이 중심이 되긴 합니다만 남매같이 지내는 이 두 인물의 관계에도 주목해 볼 만 한데 말이죠. 키이를 동생으로만 인식하고 무방비한 모습을 보이는 하나와 그런 하나에 대해서 연심을 품고 있는 키이라는.. 뭐 사실 어떤 의미로는 상당히 기존 작품군들의 클리셰적인 요소가 드글드글한 그런 왕도적인 드라마 전개가 많이 있긴 합니다만 또 그런 왕도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매력도 있다고 생각하니깐 말이죠?

...개인적으론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상당히 신경 쓰이더군요 후후



전 카페인을 먹어도 효과는 오래 안가는 듯

뭐 그래서 이렇게 본 작품은 쾌면이라는 독창적인 요소를 제외하고도 서비스라던가 드라마라던가 충분히 즐길 만한 부분이 많은 그런 만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의외로 볼 만한 구석이 많은 만큼 구매하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흠흠







댓글 4개:

  1. 서비스는 당연히 좋지만 쾌면에 대한 지식도 충실한 것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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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편적인 지식이긴 하지만요 ㅋㅋ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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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내용보다는 서비스가 있기에 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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