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러브루 다크니스 17권 컬러판

투러브루 다크니스 17권 컬러판을 kindle판으로 구매했습니다

이번 17권은 투러브루 다크니스의 주요인물은 모모나 메인히로인 라라,하루나는 딱히 주역으로 나오진 않습니다만 대신 서브캐릭터격이긴 해도 작품 내에선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들이 리토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나름 비중 있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 내용이 메인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다크니스도 슬슬 클라이막스로 접어드는 전초전이 아니였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오늘은 관련해서 간단하게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 싶네요

첫번째는 룬의 턴.

언제나 리토를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아이돌 룬입니다만, 이번 에피소드는 그녀가 우주통판으로 산 비장의 미약으로 리토를 유혹하는 내용이 되겠는데 말이죠.

묘하게 에로이

이게 또.. 보기 드물게 약빨을 받아 리토가 자기 손으로 그녀를 덮치게 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흘러가면 100% 성관계까지 갈 상황이였습니다만 리토의 몸에 빙의한 네메시스와 룬 자신의 의지로 중간에 행위를 멈추게 되죠.

그리고 리토는 룬에게 자신은 하루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만..

오히려 자신이 노오력하면 리토의 첫번째 사람이 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룬으로서 그냥 다른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라 라고 말하고 싶은 느낌이네요. 어쩌다가 리토같은 놈에게 꼬여가지고..ㅠ

그리고 두번째는 리사.

사실 간간이 등장하며 나올 때마다 작품 내 에로의 한축을 담당하던 서브히로인이였습니다만 네메시스의 출현이후에는 본격적인 하렘요원으로서의 역할을 맡았다고 해야할지..

뭐, 그녀 자신은 리토 자신에겐 흥미가 그다지 없어 보였습니다만(그래도 지금까진 야금야금 플래그를 쌓아왔다) 리토의 야수적인 모습(=네메시스)에 넘어가 본격적으로 흥미를 보이는 느낌으로 아마 리토의 테크닉이면 바로 메가급으로 데레데레 할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말이죠.

"나도 짐승이 되어줄께...♡"

내면적으로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캐릭터인 것 같으니 만큼 이후 하렘요원으로서 어떻게 활약할지는 좀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당장은 활약이 없는 만큼 이후에 폭탄을 터트릴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해야할지.. 뭐 그런 느낌이죠)

그리고 미캉도 야미가 리토를 좋아함을 알게 됨으로서 리토에 대한 인식과 함께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는데 말이죠. 일단 안방의 주인..은 아니고 여동생으로서 위기감을 느낀다기 보다는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확고함에 느끼고 오히려 안심하는 걸 보면 뭐랄까 거의 반쯤은 정처의 여유가 느껴진다는 느낌일까요 ㅋㅋ =ㅅ=

뭐 이후 리토가 하렘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개인 히로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녀의 위치가 변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서 주목해 볼 만한 히로인이긴 하지만 혈연의 힘(하지만 어떤 의미로는 가장 큰 장애기도 함)이 있기도 하고 앞으로도 지금의 포지션은 계속 될 듯.

아무리 위험한 상황에서도 얄짤없는 리토 선생님

그리고 이번 권의 가장 큰 전개라면 아무래도 암살의뢰를 받은 쿠로의 습격으로 리토가 위기에 빠지고 지금까지 리토의 적이자 쿠로의 가장 큰 혐오의 대상 중 하나였던 생체병기(메아,네메시스,야미)들이 그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부분이였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그토록 공포의 대상이던 다크니스의 힘까지 발휘하며 쿠로를 격파, 결국 전쟁병기라도 다른 인생을 걸을 수 있다는 또 다른 삶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서 해피엔딩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도 리토와 그 주변 사람들의 힘이였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사랑의 표적 입니다!

음, 귀엽네요. 야미야미. 결국 그녀도 리토를 좋아한다는 고백을 함으로서 아무리 둔감한 리토라도 그를 둘러싼 히로인들의 포위망은 더욱 공고해 졌다는 것을 느꼈을테고 보다 진지하게 하렘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과연 리토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대단히 흥미롭군요.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