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1일 화요일

육식 여자!! 1권


히로인이 고기먹는 만화, '육식 여자' 1권을 kindle판으로 구매했습니다. 본 작품은 어릴 적 우연하게 먹은 고기의 마력에 빠져 고기를 탐하게 된 시라하세 시즈루를 중심으로 그녀가 왜 고기를 먹게 되었으며 그녀가 느낀 고기의 매력이 어떤 건지를 그리고 있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 만화로 뭐.. 요즘 난립하고 있는 소위 말하는 '먹는 만화'들에 대해서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그런 녀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스테이크 600그람 주세요

그리고 그렇게 본 작품의 1권에서는 그녀가 고기를 먹는 내용이 절반, 왜 고기를 먹게 되었는지 절반에 추가로 '먹는 만화'답게 음식=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말이죠. 기본적으로 육식답게 호쾌하게 고기를 탐하는 모습.. 그러니깐,


자르지도 않고 뜯어 먹는다!


공중에 띄워서 잘라 먹는다!


고기라면 일단 먹는다!!

..이런 느낌으로 딱히 음식 자체의 멋보다는 어디까지나 "먹는다" 라는 부분을 좀 과장해서 흡입에 가까울 정도로 표현함으로서 먹는 것을 상당히 호쾌한 느낌으로 전해주는 것이 특징이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히로인이 체면 같은 건 다 버리고 와구와구 고기를 먹으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이 이색적이라면 이색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하

그리고 위에서도 썼습니다만 히로인이 왜 고기를 탐하게 되었냐 하는 부분도 본 작품 내에서 상당히 중요한 비중으로 다뤄지고 있는데 말이죠.. 그 이유라는 건 바로 다름 아닌..


동물도 [생명]이란다


부모가 채식주의자였다

..부모가 채식주의자여서 집에선 풀떼기만 먹다가 우연찮게 길을 헤메다가 얻어 먹었던 고기 (통구이였던 모양)의 충격이 너무나도 커서(...) 심리적인 무언가가 망가진 모양으로..


고기 안먹으면 이렇게 금단 증상이 생김


그러니깐 고기를 먹는 육식 여자

..고기를 안먹으면 환각까지 볼 정도로 심각한 고기 중독현상을 보이는지라 고기를 먹을 수 밖에 없다.. 라는 것이 히로인의 현 상황으로 이거 실제로 병 같은 거 아닌가 싶은 느낌이긴 합니다만 여튼 그런 히로인이 열심히 고기를 먹는다 이겁니다요 넵

뭐 그런고로 본 작품은 살짝 고기지상제일주의라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고기를 먹는 호쾌한 느낌이 대단히 고기를 먹고 싶게 만드는 그런 만화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의외로 유쾌한 만화이기도 하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흠흠

추신 : 치쿠비 나옵니다









댓글 2개:

  1. 고기는 좋은겁니다. 사실 채식은 어쩌다는 몰라도 계속 먹으면 몸에 아주 안좋다지요.

    ps. 에로를 빼놓지 않는다는 점이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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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딱히 에로보다는 고기 먹는게 중심이지만요 ㅋㅋ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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