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이세계 온천으로 전생한 나의 효능이 너무 터무니없다 1권



사망 후 이세계에서 온천으로 전생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동명의 라이트노벨을 코미컬라이즈한 만화, '이세계 온천으로 전생한 나의 효능이 너무 터무니없다' 1권을 kindle판으로 구매했습니다.

본 작품은 근래 유행하는 이세계 전생물 장르의 한 축을 담당하는 녀석으로 용자도 무기도 아닌 그냥 평범한 온천이라는 점이 눈에 띄는 그런 만화인데요.

전생한게 어째서인지 온천이라는 걸 빼면 묘하게 게임적인 감각으로 접근한다던가 미소녀가 꼬인다던가 하는 전개등이 이세계 전생물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넵


온천이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이번 1권에서는 온천이 된 주인공과 다양한 이유에서 그를 존속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히로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말이죠.

처음에는 그냥 허름한 탕? 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운 모습이였지만 레벨업을 통해 점점 "파워업"을 하게 되면서..


손님이 오면 경험치가 쌓여서 레벨업이 되는 구조라는 듯


손님 좀 받더니 무시무시하게 커졌다


..어째서인지 생겨나는 현대의 온천여관 같은 느낌으로 성장하는데 뭐랄까 말로 행할 수 없는 그런 감각을 느끼게 되는 뭐 그런 겁니다 하하.


야 너 설마..

그리고 본 작품인 경우에는 주인공이 온천이라는 설정에 힘입어 내용의 작 중 히로인들의 대부분이 알몸으로 등장해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알몸으로 자신의 안에 들어오는 히로인들의 모습에 흥분에서 탕의 "경도"가 올라간다던지 어째서인지 탕이 [우유욕탕]이 되어버린다던지 하는..다른 작품들에선 흔히 볼 수 없는 그런 장면들이 묘하게 재밌다고 해야할까요? 하.하.하


그냥 목욕탕 같다


온천달걀 만들어서 돈 벌어보자는 이야기

그래서 본 작품은 어쨌냐 라는 감상을 어떻냐 하냐면, 일단은 그냥 평범하게 soso..라는 느낌으로 온천이라는 부분은 신선하고 덕분에 서비스적인 요소도 많아 눈요기가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내용들은 이세계 전생물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좀 식상한 느낌이 많다? ...라고 해야할까요.

뭐, 그렇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에로(?)를 베이스로 한 만화이기에 볼거리도 많고 이야기 구조나 소재도 클리셰를 많이 가져왔다곤 합니다만 어찌보면 왕도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그렇게 까지 나쁘다고 할 수도 없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구매 해 보셔도 손해는 없으실 듯 싶네요. 흠흠



추신)





거유 앞에는 모두가 평등합니다


댓글 2개:

  1. 마지막의 강렬함은 모두를 납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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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정한 거유 앞에는 모두가 평등한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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