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7일 금요일

아마칭은 자칭 남자 1권



하이텐션의 자칭 남자 '아마칭'과 그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소꿉친구 쿨한 남자 타츠미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아마칭은 자칭 남자' 1권을 kindle판으로 구매했습니다

본 작픔은 핑크색의 트윈테일 머리스타일을 가진 귀여운 외모와 행동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을 남성으로 지칭하는 미소년(?)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개그 만화로 전반적으로 보자면 국내에서도 정발되었던 만화 '프루누스 걸'과 상당히 유사한 전개면서도 프루누스 걸에 나왔던 키즈나보다는 좀더 남성(?)스럽다는 것이 특징인 그런 만화가 되겠는데요. 오늘은 관련해서 조금 소개해 볼까 싶네요.



깨우러 오는 건 소꿉친구의 특권이라고 누군가 그랬던가요? 새로운 학교, 새로운 만남.. 첫학기의 첫등교에서의 두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본 작품은 이렇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미소녀(?) 였어야 할 아마칭이..


하지만 남자다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밝히는 폭탄 발언에서 부터 펼쳐집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주변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말이죠. 저런 사랑스럽게 생긴 사람이 남자일리가 없다는 반응부터..


너 이새끼?

..맛만 좋으면 된다(?)식의 반응까지 그가 남자라는 사실에 다들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는데 말이죠. 일단 아마칭은 어디까지나 소꿉친구인 타츠미 온리라는 느낌입니다만 타츠미는 아마칭에 대한 감정은 사랑 혹은 경멸 보다는 오랜기간 같이 지내온 아마칭의 존재자체가 소중한 느낌이더라고요. 


대놓고 발기한다는 아마칭

그리고 그런 담담하면서도 멋드러진 대답을 하는 타츠미의 모습에 젖는.. 게 아니고 선다는 아마칭. 그런데.. 저런 표정의 저런 대사를 하는 미소년(?)의 모습은 좀 귀엽지 않나요? ㅋㅋ

뭐, 어쨌든 그렇게 본 작품은 간지나는 형님삘의 차트미와 귀여운 소동물 같은 아마칭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는데 말이죠. 이 작품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바로..

...위에도 적었던 저 아마칭의 "선다!" 라는 대사가 바로 결정대사라는 점입니다.


일단 타츠미가 뭐만 하면..


일단 세우고 봄 (여기선 어머님도 같이)


...이렇게 말이죠.

타츠미와 뭘 같이 한다->불끈불끈 선다 라는 전개로 거의 모든 에피소드가 공식화되어 있는데 운동을 해서 땀에 절은 모습이 섹시해서 서고 멋드러진 대사를 해서 서고 얼굴이 멋잇어서 서고.. 뭐 별의별 이유로 "선다"라고 하는 하이텐션의 아마칭의 모습은 뭐랄까..

...재밌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그렇게 막 불타오르는 아마칭에 비해 바람 한 점 없는 호수면 같이 잔잔하면서도 플랫한 성격의 타츠미의 모습은 아마칭과 대조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데 말이죠.

예를 들자면..


그림 그리는 타츠미군 멋져


시간 당하는거 같아서 서...


담담하게 모습이 변하니깐 (어이) 발기하지 말라는 타츠미

소꿉친구의 발기 타이밍에 칼각으로 태클을 날리는 츳코미라니... 타츠미, 무서운 아이(...)


해면체에서 피를 빼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죠. 장하다 아마칭


뭐 여튼 그런고로 흔한 오토코노코 만화 같지만서도 또다른 개성과 재미를 주는 만화인 만큼 '푸루누스 걸'이라던가 하는 작품들을 재밌게 보셨다면 이 작품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듯 싶네요 흠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