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6일 화요일

그녀의 XXX는 너무 야하다


아이요시 하즈키 작가의 신간 단행본, "그녀의 XXX는 너무 야하다" 를 kindle판으로 구매했습니다. 본 작품은 작가의 완전 신작은 아니고 2012년과 2016년에 나마이키에 수록된 단편들을 가필수정해서 모은 단행본이 되겠네요.




그리고 그렇게 본 작품은 총 8개의 H한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말이죠. 양복점에서의 프리미엄 서비스, 의붓누나와의 관계 같이 각각의 단편에서의 시츄에이션과 히로인은 다릅니다만 기본적으로는 히로인과의 1:1 상황을 메인으로 해서 왕도적인 애무->본편이라는 에로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야할까요?





특히 이런 류의 작품에서 그렇듯이 히로인들은 상당히 적극적 포지션을 잡고 있는데 말이죠. 주인공을 리드하거나 나중엔 관계가 역전되더라도 힘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을 종종 보이고 있는데 뭐랄까.. 이렇게, 네, 그러니깐..



이렇게 머뭇머뭇하면서도 어떻게든 리드를 해볼려고 하는 모습이 귀엽게 묘사되는 게 많은게 좋다.. 라고 해야하려나요?

부끄부끄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뭔가 해볼려고 하는 히로인의 모습이란.. 참 좋죠 넵




그리고 작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에로인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러브러브한 순애계열 1:1 시츄에이션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만 관련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보자면..

음, 일단 본 작품인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라이트" 에로 만화 계통이기 때문에 묘사와 표현의 한계가 상당히 명확하기도 하고 기본 순애계통이기 때문에 시츄적인 에로함은 좀 미묘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런 본 작품에서는 그런 에로에서의 약점을 여러가지로 메꿀려고 노력한 점이 보이는데 말이죠. (물론 어디까지나 에로망가들에서도 자주 보이는 모습입니다만)

예를 들면..


안면사정을 해서 손과 얼굴에 잔뜩 묻은 체액을 지랄지랄하면서도 낼름낼름 먹어준다던가 말이죠? 츤데레 같아서 귀엽지 않나요?

그리고..



녹을 듯한 표정으로 촥컬릿을 먹어달라던가요. 뭐 어떻게 보면 좀 뻔한 그런 것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싫지는 않습니다요 넵




다만 그렇다해도 일단 전반적으로 에로만 놓고 본다면 애무 형태도 페라나 기본 애무가 셋트로 묶여 나오는 묘사가 많고 좀 특수한 파이즈리 라던가 하는 특수 애무의 묘사는 적어 이런 쪽의 작품들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살짝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단점이 아닐까 싶은데요.(일단 좀 오래된 작품인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작화도 귀엽고 기본적인 시츄에이션도 탄탄하게 갖춰져 있는 만큼 관심이 있으시다면 구매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긴 하네요. 흠흠



댓글 2개:

  1. 소프트해도 내용이 재밌으면 괜찮은거 아니겠습니까? 에로이 에로이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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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인적으론 좀만 더 노오력해보자 상을 줄 수 있겠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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