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6일 월요일

어째서 소나에양은 언제나 야한 것만 상정해서 위기관리를 하는거야? 1권



언제나 일상 생활에서의 리스크를 상정해 행동하는 소나에와 그런 소나에와 친구를 하고 싶은 유리카와의 이야기를 그린 백합계 코메디 코믹스인 "어째서 소나에양은 언제나 야한 것만 상정해서 위기관리를 하는거야? " 1권을 kindle판으로 구매했습니다.

본 작품은 어째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의 망상력을 자랑하는 소나에가 친구가 되자며 자꾸 들러붙는 유리카와(둘은 어릴 적 면식이 있었던 모양)가 자신의 몸을 노리는 초변태진성레즈강간마라는 의심을 하며 경계하는 모습이 개그인 그런 만화가 되겠는데요.

소재도 그렇고 캐릭터도 그렇고 의외로 흥미진진한 내용이라서 좀 놀랬네요.


화장실 문이 고장나서 화장실에 갇힌 두 사람

시작부터 대놓고 내 몸을 노리는 거지 싶은 소나에와 그런 소나에에게 어째서인지 들러붙는 유리카와의 모습입니다.

아니 그전에 거절하는 모습이 딱 부러지는게 참 보기 좋네요. 일단 유리카와에겐 그럴 의도는 전혀 없지만요 ㅋ



친구=섹스프렌드


화장실에서 사이좋게 음뇨(...)


그런 리스크 상정을 누가 하냐구!


강간당해 정조를 잃을 바엔 나는 골절을 택하겠다! (오해)

뭐, 이런 느낌으로 혼자 상상하고 오해해서 폭주하며 달아다는 소나에의 모습과 소나에와 그런 소나에와 친해지고 싶어서 하는 (하지만 어째서인지 오해를 살 만한 부분이 없잖아 있긴 하다) 유리카와의 모습으로 각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말이죠.

전반적으로 둘이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를 하는 소나에의 망상력이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그런 느낌이죠 ㅋㅋ


일단 소꿉친구(?) 같긴 한데..

일단 유리카와의 주장에 따르면 둘은 과거 친구였었던 적이 있는 모양으로 그렇기 때문에 유리카와는 말하지 않았던 소나에의 습관 같은 걸 꿰뚫고 있는 모양새인데 소나에는 전혀 기억에 없는 모양이네요. 안습


님 일상생활영위 가능하쉰?(...)


둘의 인식 차이는 이정도로 크기에 좁혀질 여지가 전혀 없어 보이네요


불의의 사고로 둘이 키스!?


유리카와 너 혹시...?


뭐 그래서 이런 느낌으로 본 작품은 사실은 흔한 망상계 소재에 백합과 오해를 끼얹고 잘 섞어서 만든 음식 같이 나온 만화 일단 1권만 봤을 땐 개인적으론 캐릭터들이 주고 받는 이야기가 제법 재밌었던 만화인데요.

유리카와와 소나에의 과거라던가 과연 유리카와는 소나에게 어떤 마음을 품고 있을지 조금 신경 쓰이는 겁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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