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5일 월요일

복숭아빛 숨은 마을에 어서오세요! ~ 秘 하렘 찾아버렸습니다!?~ 1권



비경을 찾아 헤메던 어떤 청년이 길을 잃고 흘러 들어간 곳은 외지와 완전히 단절된 여성들만이 있는 마을이였고 그 곳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마을에 있는 여자들과 섹스를 해야한다는 내용의 만화, "복숭아빛 숨은 마을에 어서오세요! ~ 秘 하렘 찾아버렸습니다!?~ " 1권을 kindle판으로 구매했습니다.

본 작품은 흔히 사용되는 소재인 외부와 단절된 마을에 들어갔더라 카는 소재를 차용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만화로 기본적으로는 에로를 베이스를 한 왕도적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 되겠는데 말이죠.

사실 어떤 의미로는 좀 흔한 내용의 만화가 되겠습니다요 넵


외부와는 단절된 여자만 사는 마을에 도착->너 나갈려면 여기 여자들과 섹스해야함->세엑스->어? 왜 못 나가요?->여자들이라고 했지 여자라곤 안했단다->세엑스-!!

...라는 흔한 전개의 만화인 만큼 작품에서는 다양한 히로인들과 세엑스를 하는 내용이 메인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남자는 주인공 혼자, 섹스프리, 적극적인 히로인들이라는 왕도적 에로 전개가 가감없이 전개 되고 있다 이거죠 넵




그리고 그렇게 본 작품에선 딱히 나갈 수 있는 실마리는 찾지 못한채로 마을의 장인 '카에데'를 시작으로 다양하면서도 적극적인 히로인들에게 성적 착취(..)급으로 하루종일 섹스를 하게 되고 그런 섹스씬이 내용의 상당량을 차지하게 되는데 말이죠.

전반적으로 에로 계통인 경우에는 기본적으론 1:1 시츄에이션을 메인으로 하여 체위 부분도 상당히 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야할까요? 물론 3P라던가 하는 복수플레이도 존재하고 있지만 초반이라 그런지 하렘이라고 해도 복수의 인원을 동원 플레이 보다는 1:! 순애적 플레이가 중심이라 하렘이라고 난교급 플레이를 생각하신 분들이 있다면 좀 시무룩 하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만..






이런 하렘류의 작품들이 그렇듯이 모성을 느낄 법한 누님이나 여동생, 거유, 빈유, 안경, 갈색 피부 등 비교적 캐릭터들의 모습과 체형적인 바리에이션은 상당히 잘 갖춰져 있는 편으로 캐릭터에 따른 H씬 적인 묘사는 나름 충실하다는 점에선 호평할 만 하지 않을까 싶드라고요.



그런데 전반적으론 에로시츄가 가득한 본 작품이긴 합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보면 음.. "라이트 에로 만화"라 그런지 몰라도 뭔가 묘사적인 제한이 걸려 있는 것 같아 2% 정도 아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는데 말이죠.

말로 쓰기엔 좀 부족하지면 표현의 부족? 이라고 해야할까요.. 분명 작화라던가 시츄라던가 하는 부분에서는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그 것을 포장해서 보여줄 때 좀더 "직접적인" 어필을 했으면 하는 뭐 그런 느낌적 느낌?

물론 작품 자체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예를 들면 저렇게 위의 이미지 처럼 혼자 발정해서 주인공의 섹스를 보면서 오나니를 하는 씬 같은 경우도 교차해서 보여주는 건 좋았지만 손가락의 움직임이라던가 그런 세세한 컷으로 좀더 에로함을 어필했으면 좋지 않을까 라는 뭐 그런거 말입니다. 흠..

...뭐, 본래부터 제가 이런 류의 만화를 잘 모르긴 하는 것도 있지만 여튼 그렇습니다요 넵ㅋ





그리고 또 다른 아쉬움이라면 이 작품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순종 하렘계 작품군들의 문제이긴 한데 캐릭터가 너무 일괄적으로 섹스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일까요. 기왕 여러가지 캐릭터를 만들었으니 싫어했지만 정신적으로 절임을 당한다던가 하는 뭐 그런 것도 나쁘진 않았을텐데 싶은 점이였는데 말이죠..

...으으음.. 뭐 그래도 나름 이런 류의 작품들이 대부분 B급 클래스라는 걸 가정한다면 에로쪽에서만 보면 합격점은 줄 수 있는 녀석이니 만큼 작화가 마음에 드신다면 구매해 보시는 것도?


댓글 2개:

  1. 과연 상세한 평가로군요. 역시 에로네님. 소소하게 에로한 이야기는 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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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허허허 오해십니다. 이런 쪽은 잘 모른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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