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일 금요일

동거☆엔젤! ~천연걸과 알콩달콩 라이프~





천사와의 동거라이프를 그린 만화, 동거☆엔젤! ~천연걸과 알콩달콩 라이프~ 를 kindle판으로 구매했습니다.

...일단 타이틀에는 "1"이라고 찍혀있지만 딱히 다음 권은 있는 건 아니고 평범하게 최종화까지 그려진 만화가 되는 본 작품은 일단 표지가 무흐흣 한 걸 보면 아시다시피 내용 자체는 라이트 어덜트 코믹스(예전에는 소프트 에로망가라던가 뭐 여러 이름으로 불리웠습니다만 요즘에는 라이트한 성인 만화라고 불리는 듯)로서 기본적으론 에로가 메인인 작품이지요 넵



뭐 그래서 본 작품은 눈매가 사나워서 친구도 여자친구도 없는 주인공놈에게 신님이 ㅉㅉ 불쌍한 모태동정놈아 라고 해서 솔로 구제 정책의 일환으로 인연을 만들어 주는 천사 큐피트를 보내주면서 시작합니다.

대체 어디에 계신 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자비깊은 분이라는 건 알 수 있겠는데요. 그래서 큐피트 답게 화살로 푝 하고 쏴 맞춰서 이어주나 싶었지만 딱히 그런 건 아닌 듯(...)

그리고 주인공놈은 동정남 답게 어디 이상한 여자가 아니라 자기 바로 앞에 있는 가슴크고 이쁜 천사한테 자기 여자친구가 되어달라고 하는데요 (모 여신님과 비슷한 전개인가)

일단 성품 탓인지 어떤건지 그렇게 주인공놈은 큐피트와 연인(가칭)이 된다 이거죠.






그리고 사랑도 배워야 하고 일단 가칭이라도 연인이니깐 섹스를 해야지 라는 논리(...)로 섹스라이프가 시작되는데 말입니다.

뭐 기본적으론 러브러브.. 라는 논리로 시작되는 섹스다 보니 1:1 시츄에이션을 중심으로 왕도적인 바리에이션을 메인으로 스타트 하는 그런 느낌이 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둘다 동정놈에 처녀라서 그런지 플레이 자체는 노멀한 편이라고 해야할까요? 물론 이후에 가면 파이즈리라던가 하는 업그레이드된 요소도 보입니다만.. 개인적으론 시츄에이션을 추구하기 때문에 약간 심심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리고 어디까지나 본 작품은 "라이트" 에로 계열이기 때문에 성기 묘사가 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에로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걸리는게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일단 에로 시 캐릭터의 표정 묘사도 나쁘지 않고..






악마의 출현으로 격화되는 에로적인 부분도 그냥저냥 볼 만한 레벨인지라 건전한 저로서는 뭐.. 일단은 합격인 수준인 걸로.

특히 악마던 천사던 둘 다 거유계 스타일이기 때문에..




물론 제 개인적으론 치쿠비가 일괄적인 점이라던가는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거유를 이용한 파이즈리 씬이 후반부에 집중 되면서 에로도도 대폭 올라가는 점도 좋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왕도의 잇쇼니 이꿋- 씬.. 뭐, 메인 히로인은 엔젤쨩입니다만 ㅋ

여튼 그래서 본 작품은 이렇게 라이트한 어덜트 만화 중에서... 뭐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는데 말이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표지에서의 떡 모양의 옷빠이에 이끌려 구매한 만화입니다만 작품 내에서는 그런 엔젤쨩의 가슴이 너프(?) 된 것 같아 아쉬움을 금할 수 없으면서도 그래 뭐 이런 류의 작품이 이 정도면 됐지 라는 생각도 들어서 일단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말이죠.

이 외에도 단편(물론 에로계)이 추가로 수록되어 있기도 하니 작화가 마음에 드신다면 뭐.. 구매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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