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4일 화요일

마초 구루메 (완)


근육, 그 힘의 상징인 근육의 미로 승부하는 근육미의 전도사, 보디빌더를 주인공으로 한 먹거리 만화, "마초 구루메"를 kindle판으로 구매했습니다

본 작품은 본래 점프+에서 단편 연재되었던 작품입니다만 반응이 좋아서 인지 단기집중연재를 통해 단행본화까지 이룬 만화로 음식제한이 심한 보디빌더라는 것이 좀 의외이긴 합니다만 그런 보디빌더가 치트데이라는 형태로 자유롭게 음식을 먹는 모습이 시원시원해 보이는 것이 매력인 그런 녀석이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오늘은 간단하게 본 작품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식]이야 말로 근육을 승리로 이끈다!!

[식]이라는 것은 근육의 필수 요소, 그리고 그런 [식]을 제압함으로서 근육을 승리로 이끈다!! ...음, 실제 보디빌더들은 계산된 저지방, 고단백질의 식사등을 통해 멋진 근육을 만들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아름다운 근육의 소지자이자 보디빌더인 주인공이다 보니 그런 보디빌더들이 먹음직한 음식을 소개할 것 같은 본 작품입니다만 사실 위에도 적었지만...


보디빌더용 음식은 절대 아니다

...치트데이라고 해서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만족감을 얻은 후 그런 만족감을 다시 근육으로의 동력을 삼는 것이 주인공의 모토인지라 우리도 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그런 음식들을 먹는 것이 본 작품의 특징..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그런 음식들을 먹은 후...


근육! 근육!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짓는게 제가 생각하는 본 작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후

그리고 그렇게 본 작품은 드라마적인 전개와 함께 실제 음식 요리점을 소개하는 전형적인 먹는 만화의 흐름을 따르고 있으면서도 보디빌더라는 요소를 살짝 섞어 넣어 이색적인 재미를 이끌어 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말이죠.

사실 내용 자체는 그렇게 확 띄는 편이 아니긴 합니다만..


맛있음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기름은 보디빌더의 천적이다보니..ㅋㅋ

언듯 수수해 보이는 리액션이 근육과 합쳐져 이상하게 개성적으로 보이는 마성의 무언가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아니 뭐 제가 근육을 좀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만화가 보통 이상의 재미가 있다는 건 분명합니다. ㅋㅋ =ㅅ=



아이 앰 보디빌더

뭐 그래서 본 작품인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만큼 사실 1권분량만 더 연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 말이죠..

..여러가지로 어른들의 사정이 있었을테니 어쩔 수 없겠죠? 그런고로 살짝 아십긴 합니다만 감동적인 드라마와 근육 그리고 음식이 합쳐진 독특한 작품인 만큼 관심이 있으시다면 구매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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