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5일 일요일

점프 SQ 4월호



점프 SQ 4월호를 kindle판으로 구매했기에 이번 점프SQ 4월호에 수록된 투러브루 다크니스의 마지막화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 싶네요.



커플 탄생!

라라에게 자신들이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백한 리토와 하루나. 그리고 무슨 불벼락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 노심초사한 걱정이 무색하게 라라는 그 둘에 대해서 매우 밝은 얼굴로 고민도 없이 바로 축하해 줍니다. 그리고 사귀어도 된다는 허락까지 말이죠. 라라 본인도 리토에게 마음이 있었던고로 생각보다 앗싸리 쉽게 나와서 연인루트로 가는가 싶었는데..



역시나 우주인에겐 커플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안박혀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라라는 리토와 하루나가 이제 커플이니깐 둘이서 데이트를 할 땐 자기가 껴들 수 없으니 순번제로 데이트를 하자는 제안을 하는데 말이죠. 라라가 생각하는 커플이란 어디까지나 서로가 좋아하는 남녀의 관계일 뿐이고 누구든 서로 좋아하게 되면 별로 관계없다..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네요?



역시 리토는 라라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런 라라에게 커플이라는 개념을 이야기 하려던 리토는 본인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되고 이를 본 하루나도 아뿔싸 했는지 "순번제 데이트"라는 조건을 받아들입니다.

한마디로 "라라의 한마디로 인해 연인으로 발전될 상황이 완전히 박살나버리고 이전의 투러브루한 상황으로 돌아가버렸다" 이겁니다.

다만 이전과 좀 다른 점이라는 건 리토와 하루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는 것 정도로 어떤 의미로는 둘이 연인 관계가 되는 것이 더더욱 멀어져 버린지라 하루나에게 있어선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갔다.. 일려나요. ㅋㅋ


1초 안으로 여성의 옷을 홀라당 벗기고 성추행을 할 수 있는 리토 센세

...그리고 여전한 투러브루한 다이빙의 리토입니다만 뭐 이쯤되면 당연한 수순이라는 느낌으로 투러브루의 각 히로인들의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만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아무래도 모모로써..



모모 고백하면서 본격 참전


선전 포고나 다름 없는 고백

[이제 모모없인 살아갈 수 없어]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니, 대놓고 너의 동정을 받아가겠습니다.. 라는 선언으로 밖에 안보이는 군요.


자 이제 게임을 시작하지


투러브루 월드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뭐, 어쨌든 대충 이런 느낌으로 하렘도, 연인도 아닌 제 3의 엔딩인 "우리들의 연애는 이제부터다" 라는 죽도밥도 안되는 끝이 상당히 찜찜한 엔딩이 되어 버렸는데 말이죠. 사실상 다크니스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야미도 거의 뒷전으로 밀려난데다 평범하게 이대로 가다간 모모의 임신엔딩으로 끝날 것 같은데? 싶은 마무리인지라.. 뭐, 여러가지 의미로 소화불량이였던 그런 마지막화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넵



OVA첨부 투러브루 10주년 애니버서리 북 발매예정

그리고 투러브루 다크니스는 이걸로 종료, 이후 마지막 단행본은 4월 4일에 발매예정이며 투러브루 시리즈는 이제 점프 SQ 5월호(4월 4일)과 6월호(5월 4일)에 특별편 상,하편 연재가 남아 있는 상태인데 말이죠. (특별편은 10주년 애니버서리 북에 수록 예정)

초기에는 투러브루 다크니스 자체가 끝나고 3부가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현재 진행단계를 보면...음...... 상당히 부정적이네요.

특별편 나오는 꼬라지도 그렇고 일단 다음 SQ에 나오는 특별편을 보면 어느정도 윤곽이 들어날 것 같긴 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이런 마무리는 좀 아닌 듯 싶으니 부디 3부 연재...가 되었으면 하는게 제 간절한 희망사항이 되겠군요. 후





댓글 4개:

  1. 3부 연재해서 확실히 하렘 엔딩을 가면 좋겠습니다.

    안그러면 참 슬퍼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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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랬으면 좋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좀 부정적이란 말이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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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인기만 보면 얼마든지 추가 연재 가능 할텐데
    짤려 나가는 작가 마냥 우리들의 모험은 이제부터야 로 끝나면 안되는데...
    3부 연재 꼭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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