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6일 월요일

아들이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 마족의 모친 1권


과거, 강하고 흉폭했지만 자식을 낳고 아들바보가 되어 버린 마족 엄마와 그 주변 인물들을 그린 만화, '아들이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 마족의 모친' 1권 kindle판으로 구매했습니다.

본 작품은 이웃집 영점프등에서 연재하고 있는 만화로 아마 웹연재분을 많이 접하셨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오늘은 관련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 싶네요


아들 바보

이 세계에서의 마족은 인간과 적대하는 난폭자..라는 느낌으로 본 작품에서는 그런 마족인 모친과 그녀의 아들을 중심으로 그리고 있는 만화로 태어난지 얼마 되진 않아 보이는 마족의 사내아이와 그를 엄청나게 총애하다 못해 얼굴이 좋아죽는 모친의 시점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질투하는 엄마

그리고 그 아들을 어찌나 총애하는지 안아주자 헤벌레 하는 아들을 보며 겨우겨우 물어서 찾아온 여동생에 향해서도 질투를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모친인데 말이죠 . 저 얼굴.. 뭐 거의 상대방을 때려죽이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군요? ㅋㅋ =ㅅ=



아들과의 즐거운 목욕타임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서라면 편식따위!!

그리고 그렇게 본 작품은 철저하게 아들바보로 살아가는 모친과 그런 모친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아들 그리고 여동생과 마족 모자를 신경 써주는 인간의 소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건데요.

내용적으로는 기본적으로 엄마가 아들한테 헤벌쭉하는 코메디적인 부분이 중심이 되긴 합니다만 실제적으로 이 작품을 단순한 코믹스라고 보기엔 좀 애매한 것이..


자신의 부주의함으로 소중한 아들을 상처입힐 뻔 한 것에 대한 후회


마족과 인간의 공생은 가능한가?

작품 중에서 그야말로 야생에 가까울 정도로 힘과 폭력에 의존한 마족의 삶을 살아왔던 모친의 과거라던가 그런 과거를 가지고 있기에 일반적인 상식이 모잘랐던 모친의 모성 그리고 그런 마족 모자를 챙겨주는 소녀와의 유대감 등.. 시리어스하면서도 무거운 주제도 제법 다루고 있는지라 코메디라기 보다는 사실 판타지 홈드라마에 가까운 느낌이라는 것이 본 작품의 특징으로 작 중의 캐릭터를 다방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 본 작품 최고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넵


단행본 1권에서는 오리지널 에피소드 수록

그리고 이번 1권에서는 마족 자매의 과거사에 대해서 그리고 있어 그녀들의 유대가 단순히 가족이라는 것에서 오지 않음을 보여준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는데 말이죠. 여러가지 의미로 제법 재밌는 작품이므로 관심이 있으시다면 본문에서 소개한 링크등을 통해 확인하시고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댓글 2개:

  1. 매우 훈훈해서 좋더군요. 단순 아들바보가 아닌, 진짜 엄마의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하는 작품입니다. 물론 평소엔 개그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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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되는 작품이지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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