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일 수요일

너무 쉬워요! 휴간씨 (완?)



오미 타케시씨의 신간 '너무 쉬워요! 휴간씨' 를 kindle판으로 구매했습니다. (원제는 초로코이(사랑에 빠지기 쉽다)입니다만 일단 의역으로 표기했으니 참고하시길)

본 작품은 에로만화잡지를 사온 소년의 앞에 에로만화잡지의 이미지 캐릭터가 갑자기 실체화 되었는데 그 잡지는 휴간(말이 휴간이지 사실상 망했다는 소리) 되었고 그렇게 휴간씨가 된 누님과 소년이 한 지붕 아래서 살아간다는 내용의 러브코메디로 휴간씨가 순애계 에로만화 캐릭터답게 묘하게 홀딱 빠지기 쉬운 "설정"의 캐릭터인지라 1화만에 소년에게 반해 이런저런 행위를 한다는게 본 작품의 주요 내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책의 정령 등장


일단 "설정 상" 가사일도 잘 하는 누님이라는 듯


조금만 상냥하게 대해줘도 반해버리는 쉬운 여자, 휴간씨

그리고 그렇게 본 작품은 휴간씨와의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만 사실 순애계 에로만화 캐릭터이니 만큼 그 일상도 상당히 러브코메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말이죠.

예를 들면 앙~ 하면서 먹여준다던가? 하는 가사일도 있지만 이렇게..


러브코메디적으론 럭키스케베 이벤트도 빠트릴 수 없죠


알몸에이프런, 그것은 에로망가적 남자의 로망

서비스적인 부분을 포함 상당히 본격적인 러브코메디한 모습으로 에로만화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상당히 건전한(?) 모습이 눈에 띄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책 자체의 성향이 그렇기 때문으로..


...에로만화잡지 맞어? (망할만도 하다)

...여러가지로 메타스러운 전개가 제법 재미지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중반부 주인공 소년이 사온 또다른 에로만화잡지에서는 또다른 캐릭터가 실체화 됩니다만 이 캐릭터인 경우에는 휴간씨와 완전 다른 장르(!)의 캐릭터로서..


시작부터 클라이막스


반박불가

..철저하게 에로만화적 입장에서 휴간씨와 다른 재미를 주는게 이 세 사람(?)의 주거니 받거니 하는 이야기 전개는 여러가지 의미로 흥미진진하더라구요.


얀데레냐

그런데, 본 작품인 경우에는 어른 사정이 있는지 7화 완결로 작가 후기에서도 2권 구성(이 작가인 경우에는 보통 2권 구성으로 책을 내곤 했었다)이 될 예정이였는데 1권으로 나오게 된 모양인데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밌게 보던 녀석이니만큼 여러가지로 아쉬웠는데 일단 판매량이 좀 나오면 2권도 나올 수 있다는 모양이니 꼭 2권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ㅋ

그리고..



..야한 잡지의 표지 사기는 업계의 오래된 전통은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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