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1일 수요일

여동생만 있으면 돼 7권





라이트노벨 작가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여동생만 있으면 돼' 7권을 구매했습니다. 이번 7권에서는 드디어 맺어진 이츠키와 나유타의 러브러브커플과 함께 가끔 언급되어 오던 그 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데 말이죠.

국내에서도 이미 4권인가까지 정식발매가 되고 있는 만큼 내용의 원색적인 까발리기는 좀 그렇다싶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유타와 이츠키가 이어지는 내용만 간략하게 번역해서 이번 7권의 분위기가 어떤지만 간단하게 소개해 볼까 합니다.



- 사섹스!!! -

"......으...."
"...으?"
"....털...."
"털? .....어, 털?"
".....터, 털도 은색이구나!"
"처음 하는 말이 그건가요!?"

나유타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태클을 걸었다

"아니, 전부터 제법 신경쓰였던 거라서..."

.......(중략).......

.............................
.................
........

"그럼 선배, 제2라운드 가보실까요"

이츠키와 나유타가 같이 절정을 맞이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츠키의 몸에 자신의 부드러운 나신을 맞대며, 나유타가 졸라댔다.

"...여기는 화면 암전 후에 아침이 되어서, 눈을 뜬 내가 옆에서 잠든 너의 얼굴을 보며 [우리들, 정말로 이어졌다구나...] 라며 감루에 젖는 씬이 아닌가?"

반눈으로 신음하는 이츠키에게, 나유타는 샐룩한 얼굴을 하며

"무슨 영문도 모를 소리를 하시는거에요 선배. 밤은 이제부터라구요"
"아니 그래도, 싼 직후에는..."

나유타는 이츠키에 축 늘어진 물건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며,

"쓰러져도 몇 번이고 일어 선다... 그게, 주인공이잖아요!"
"명대사 같이 말하지마! 나의 자지는 주인공 보정같은 게 없다구!"

이츠키는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한계정도는 뛰어넘으시라구요!"
"자지는 별로 주인공이 안되도 돼!"

나유타는 푸른 눈동자에 정욕을 이글이글 빛내며, 가픈 숨을 내뱉으며 마왕과 같이 웃는다

"괜찮아요... 제가 몇 번이건 부활시켜드릴테니깐..."

말하면서, 나유타는 이츠키의 하반신에 얼굴을 가져간다.

"뭐, 뭐할 셈이야...!? 그, 그만둬 카니공.....!"
"냐하하하💗 안돼💗"





...요즘 라이트노벨에선 주인공의 동정은 별로 큰 가치가 없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만 뭐 여튼 이번 권에서는 대충 이런 느낌으로 러브러브한 주인공 커플의 모습과 예의 그 분의 이야기가 나오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흠흠




댓글 1개:

  1. 저 아가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군요. 주인공 고생 좀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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