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6일 금요일

사이토 댁네 여동생은 굉장히 순수한 천사와 악마 2권 (완)


천사와 같은 여동생과 악마와 같은 여동생과의 삼각관계를 그린 만화, '사이토 댁네 여동생은 굉장히 순수한 천사와 악마 2권'을 kindle판으로 구매했기에 조금 이야기나 해볼까 합니다.



이번 2권에서는 마오까지 끌여들여 부적절한 관계가 된 3명의 이야기로 사이좋게 오빠라는 존재를 공유할 것 같은 두 명의 여동생이 결국 독점욕을 앞세워 위태위태했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발단하는데 말이죠..

그 계기가 바로..




미오는 그 때까지 오빠는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마오, 드디어 소악마로 각성하다

이렇게 본래 금단의 관계(그래도 본격적인 행위까진 가지 않았음)였던 두 사람을 질투한 마오가 직접적으로 오빠에게 대쉬함으로써 미오쪽에 기울어 있던 힘의 균형이 깨졌다.. 라는 것일까요?

물론 평소에 마오에게 마음이 있던 오빠도 마오에게 마음을 기울이게 되면서 아슬아슬했던 3인의 관계는 큰 파열음을 내게 됩니다



미오도 그런 둘의 변화를 모를리가 없다

그리고 그렇게 파열되었던 관계는 오빠와 마오가 일선을 넘을려는 장면에 미오가 난입하면서 되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게 되는데 말이죠.


사실 이 모든 상황의 원인은 오빠가 여동생에 욕정을 품어서 생겼던 것

자신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가 뿌려져도 괜찮겠냐는 미오의 협박에 오빠도 마음대로 하라며 거절, 더 이상 오빠와의 인연이 계속 될 수 없다고 판단한 미오는 뛰쳐나가고 마오는 사실 오빠가 미오를 좋아한다는 것을 안다며 그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3인의 관계로..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 오빠와 미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사이좋은 삼남매로 돌아간다..라는 내용으로 이번 이야기는 완결을 맞이하게 됩니다만..

...음~ 내용적으로는 일단 해피해피한 하렘계 엔딩에 무난한 전개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독점욕이 강한 여동생들과의 관계가 과연 얼마나 오래갈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던데 말이죠.

뭐, 기본적으로 본편플레이는 없긴 합니다만 나름 금단의 플레이를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는 합격점은 줄 수 있을려나요? 개인적으로는 그냥그냥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고 대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흠흠





댓글 2개:

  1. 독점욕이야 말로 무서운 거지요. 단 둘이면 좋지만 세사람이면 아수라장이라는건 필연 코스니까요.

    답글삭제
    답글
    1. 뭐 그게 전 또 좋다면 좋긴 한데 말이죠 ㅋㅋ =ㅅ=

      삭제